▲ 치차리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스페인에 돌아올까. 발렌시아와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치차리토가 발렌시아에 입단하면 이강인과 함께 호흡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치차리토가 발렌시아와 합의했다. 발렌시아도 치차리토 영입에 상당히 긍정적이다. 관건은 웨스트햄의 입장”이라며 치차리토 이적설을 전했다.

치차리토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지난 여름, 웨스트햄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고,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16경기 5골 2도움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러나 1월 이적 시장에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검토한 모양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발렌시아와 합의했다. 최근 빈곤한 발렌시아 최전방을 돌아볼 때, 치차리토 합류는 호재다. 실제 발렌시아도 치차리토에게 흥미를 보였다. 치차리토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의 보석’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관건은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를 겨울에 보낼 생각이 없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중국으로 떠나면 화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치차리토까지 발렌시아에 보내면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 치차리토, 발렌시아와 합의 ⓒ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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