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카고 컵스의 새 투수 코치를 맡은 토미 호토비 코치가 다르빗슈 유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토비 코치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의 재활은 순조롭다. 수술 부위가 잘 회복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자신감을 찾고, 봄에 할 일들을 정리한 뒤 하나씩 체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2600만 달러(약 1419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첫 해 성적이 처참했다. 오른쪽 팔꿈치 문제로 재활을 거듭하다 9월에는 수술까지 받았다. 올해 스프링캠프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추락한 상태다. 

호토비 코치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고 매일 나아지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1981년생, 37살로 아직 젊은 호토비 코치는 2011년 보스턴과 2012년 캔자스시티에서 빅 리그를 경험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대신 야구단 안에서 다양한 일을 했다. 캔자스시티에서는 마케팅을, 컵스에서는 스카우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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