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하고 솔샤르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데려왔다. 이후 솔샤르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와 특유의 리더십을 통해 리그 5연승, 공식 경기 6연승을 기록했다.

이젠 신기록을 노린다. 6연승이다. 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이튼과 만난다. 브라이튼은 리그 13위로 지난 7경기 1승 2무 4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6위인 맨유의 전력이 더 좋다.

만약 솔샤르 감독이 승리하게 되면 감독 부임 후 리그 6연승을 기록, 이 부문 역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프리미어리그로 개편된 뒤 펩 과르디올라(2016-17시즌)와 카를로 안첼로티(2009-10시즌)가 감독 부임 후 첫 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아직 7연승을 기록한 감독은 없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출신이다. 현역 시절 11시즌 동안 맨유에서 366경기에 나서 126골을 넣었다. 맨유의 문화와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이를 그대로 지도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덕분에 맨유 경기력이 점점 불을 뿜고 있다. 과연 솔샤르 감독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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