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왼쪽)-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추신수 1번 지명타자, 텍사스 레인저스 스스로 많은 돈을 삼키지 않는 한 이적 어렵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16일(한국 시간) "스프링캠프 한 달 전, 메이저리그 각 팀 선발 라인업 예상"이라는 제목으로 30개 팀 선발 타순을 예상했다.

매체는 "스프링캠프까지 한 달 정도 남았다. 본격적으로 야구 이야기를 시작할 때다. 여러 영향력 있는 FA(자유 계약 선수)가 시장에 있다. 서명하지 않은 선수들은 제쳐놓고 타순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분류됐다. 매체는 텍사스 타순을 추신수(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조이 갈로(좌익수)-노마 마자라(우익수)-로날드 구즈먼(1루수)-델리노 드실즈(중견수)-제프 매티스(포수)-패트릭 위스덤(3루수)로 예상했다.

매체는 "리빌딩과 조직 개편 사이에 있는 텍사스는 론스타주 파워 랭킹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올려다보고 있다. 텍사스는 2020년까지 베테랑 추신수에게 드는 4200만 달러를 줄이는 것을 원하지만, 스스로 많은 돈을 삼키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갈로와 드실즈 같은 젊은 선수들이 있는 유망한 팀에서 믿을 수 있는 팀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 5번 지명타자로 선정됐다. 매체는 탬파베이 타순을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토미 팜(좌익수)-조이 웬델(2루수)-어스틴 미도우스(우익수)-최지만(지명타자)-윌리 애덤스(유격수)-얀디 디아즈(1루수)-마이크 주니노(포수)-맷 더피(3루수)로 예상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콜린 모란이 3루수 8번 타자로 들어갔으며 케빈 뉴먼이 유격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역시 지명타자에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매체는 LA 에인절스 타순으로 콜 칼훈(우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저스틴 보어(1루수)-잭 코자트(3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데이비드 플레처(2루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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