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받는 김갑수 전무이사(오른쪽).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6일 "김갑수(54)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전무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김용삼 전 전무이사가 지난달 문체부 1차관에 임명돼 전무 자리가 비어있었다.

김갑수 신임 전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및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과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공단은 "김 신임 전무는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의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체육 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소통·협력하는 조직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무의 임기는 2021년 1월 15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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