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현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선두 GS칼텍스가 1위 수성을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GS칼텍스는 16일 화성스포츠종합타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난다.

13승 6패 승점 38점을 기록 중인 GS칼텍스는 2위 흥국생명과 3위 IBK기업은행 그리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미들 블로커 문명화의 부상이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표승주를 미들 블로커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승주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는 물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도 활약했다.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표승주는 문명화의 빈 자리를 대신한다.

차 감독은 "표승주는 지난해 센터로 훈련한 적이 있고 (이 포지션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표승주는 레프트와 라이트는 물론 센터까지 다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문명화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팀 전체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다"며 "웨이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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