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흥국생명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부터 KGC인삼공사를 압도했습니다. 톰시아의 블로킹과 상대범실을 묶어 기선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이후 이재영과 톰시아의 활약으로 무난히 1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1대0을 만들었습니다.

2세트는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는데요.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세트 막판이었습니다.  20대20으로 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톰시아의 연속득점으로 22대20으로 간격을 벌렸고,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리며 연거푸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 역시 흥국생명이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흥국생명은 이주아의 연속 3득점과 김미연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재영과 톰시아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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