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파하는 황희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신태용 전 국가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 중국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3차전을 중계하며 윙어 황희찬(23, 함부르크SV)을 칭찬했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3경기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중국과 경기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22분 과감한 발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30분에도 좋은 중거리 슈팅이 수비를 맞고 아웃됐다. 후반 31분 코너킥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한 슈팅도 아슬아슬했다.

앞선 경기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한 황희찬을 신 전 감독이 칭찬했다. 신 전 감독은 "황희찬을 응원해주고 싶다. 저런 드리블은 우리나라에 유일하다"며 황희찬과 같은 유형의 선수가 대표팀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더 치명적인 활약을 펼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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