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월드컵부터 아시안컵까지. 손흥민은 쉴 새 없이 달린다. 빡빡한 일정에 영국 언론이 혀를 내둘렀다.

손흥민은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쉴 틈이 없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여기에 프리시즌, 리그 일정, 평가전까지 소화했다.

11월 호주 원정은 뛰지 않았지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합류해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59년 만에 아시아 제패를 노리는 한국에 없어선 안 될 선수임을 중국전에서 스스로 입증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타이트한 일정에 흠칫 놀랐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을 전하면서 “1년도 되지 않았는데 3번의 국제대회에 차출됐다. 월드컵 이후 아시안게임에 뽑히면서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는 아시안컵이다. 한국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오는 2월에 토트넘에 돌아올 예정이다. 손흥민은 한국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부연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개인 SNS 채널에서 “이제 그만 꾀병 부리고 돌아와라”, “부상은 절대 안 된다”라며 토트넘 무사 귀환(?)을 기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