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펄펄 날고 있다. 

포그바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는 갈등이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16경기에서 3골과 3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공격 축구에 힘을 쏟으면서 매 경기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지난 5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에 대한 믿음이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며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하게 허락했다. 맨유는 포그바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라며 "포그바가 잘하면 맨유는 매 경기 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최근 훈련에 빠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 "포그바가 16일 훈련에 불참했다. 아버지가 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2세를 얻은 만큼 포그바의 책임감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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