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말모이''내안의 그놈'의 쌍끌이 흥행이 신작 공세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제공|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연이은 신작 개봉에도 '말모이' '내안의 그놈'의 쌍끌이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7일 하루 9만5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60만7724명을 기록했다.

유해진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최초의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진영 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내안의 그놈'의 선전도 계속됐다. 17일 하루 7만5566명을 불러들여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1만9447명에 이르렀다. 

지난 9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2위를 유지해온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은 지난 16일 애니메이션 '언더독'과 '미래의 미라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가 개봉하고 17일 외화 '글래스'가 개봉하는 등 신작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M. 나이트 샤말란의 '글래스'는 개봉일 7만1816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로 출발했다. 뒤이어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언너독', '미래의 미라이' 등 애니메이션들이 4~6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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