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올 시즌 14번째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를 마감했다.

우리카드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9)으로 이겼다.

14승 10패 승점 44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16승 8패 승점 47점)과 격차를 좁혔다. 4라운드를 4승 2패로 마감한 우리카드는 '봄 배구' 가능성을 높이며 4라운드를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KB손해보험은 서브가 좋은 팀인데 우리 선수들이 리시브에서 잘 버텨줬다. 각자 맡은 일에서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가메즈는 홀로 3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아가메즈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합쳐도 아가메즈가 올린 점수에 크게 못미치는 18점이다.

아가메즈에게 볼이 집중된 점에 대해 그는 "세터 (노)재욱이가 상황에 맡게끔 올려줬다고 본다"며 "지금보다는 속공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진우는 지난 15일 제대했다. 곧바로 팀에 합류한 그는 이날 코트에 나타났다. 박진우의 투입 시기에 대해 신 감독은 "연습 경기할 때 한 세트 정도 뛰었다. 상무에 있을 때 무릎 재활을 했는데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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