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아래)의 부상을 안타까워한 손흥민(7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27)이 아시안컵 차출로,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25)이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한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포워드 말콤과 레알 베티스의 스트라이커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끝으로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벤투호'에 합류했다. 케인은 맨유전에서 발목을 다치며 3월 초 복귀가 예상된다. 동시에 중원의 핵심 무사 시소코가 다쳤다. 골을 책임질 선수가 전무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2018-19시즌을 앞둔 여름이적시장에서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유례가 없는 경우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과 케인의 부상으로 선수 영입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인디펜던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잼재적인 타깃에 대해 몇 번의 미팅을 가졌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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