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19일 오후 5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5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하위인 신한은행은 3승 15패로 승률이 15%에 그쳐있는데요. 5위 OK 저축은행과 격차도 4경기나 벌어졌습니다.

김단비를 제외하면 공격을 이끌 국내선수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최근엔 김단비마저 저득점으로 공격에서 부진한데요. 국내선수들의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19일 삼성생명전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생명의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로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문제도 공격입니다. 직전 KB스타즈와 경기에서 2점 성공률이 39.3%로 4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박하나, 김한별, 배혜윤 등 국내선수들의 화력은 탄탄하지만 외국인 선수 카리스마 펜이 공격에서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력만 놓고 보면 삼성생명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한은행이 올 시즌 거둔 3승 중 1승은 삼성생명전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부진을 씻고 승리를 거둘 팀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김단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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