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체제의 포그바(왼쪽)와 솔샤르 감독 체제의 포그바. 달라도 많이 다르다.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전 감독 밑에서 뛰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확실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뛰는 포그바가 더 인상적인 활약 중이다. 득점과 도움 같은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다른 객관적인 수치에서도 '월등'하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포그바를 기용하지 않았다. 리버풀전 1-3 패배 이후 포그바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영국 현지 기자의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더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짧게 답변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경질됐다. 새롭게 솔샤르 감독이 부임했는데, 맨유는 6연승 중이다. 특히 강팀과 첫 맞대결인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낚았다. 포그바는 맨유가 6연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리그 5연승 중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뛴 리그 14경기 3골 3도움만 기록했을 뿐이다.

스카이스포츠는 "90분을 기준으로 솔샤르 감독 체제의 포그바는 99번의 터치와 평균 4.2회의 박스 안 침투, 4.4회의 슈팅, 8.7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고 했다. 모두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와 달리 더 역동적인 움직임이다. 

포그바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볼을 더 점유하는 축구를 하고 있다. 우리는 더 공격하고 나아간다. 우리는 더 많은 패턴의 플레이를 하고 더 많은 구조를 갖췄다. 이것(점유와 공격 축구)은 모두를 더 쉽게 한다. 그래서 나는 이것이 나 혼자의 성취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몇 개의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것은 모두의 헌신이 만든 것이다"며 맨유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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