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KBO리그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1사 2루, LG 김현수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린 박용택이 미소 짓고 있다. 박용택은 프로야구 최다인 2319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FA 박용택과 계약 기간에 이어 금액까지 최종 합의했다. 

LG는 18일 오후 박용택과 만났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이미 합의를 마쳤고, 금액 이견만 좁히면 되는 상황이었다. 

기간과 금액까지 의견 조율을 마쳤으나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LG 관계자는 "선수가 구단의 프랜차이즈 예우 제안에 대해서 가족과 대화할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일 계약서에 사인하고 예정 대로 호주로 자율훈련조와 함께 출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용택을 비롯한 선수 18명은 오는 20일 LG 1차 스프링캐프지인 호주 시드니로 먼저 출국해 자율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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