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시트 2번뿐 아스널 수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스널은 최근 실점이 고민이다.

현재 아스널(승점 41점)은 5위를 달리고 있다. 3위 토트넘(승점 48점), 4위 첼시(승점 47점)와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있다. 득점력에서 46골로 토트넘과 공동 3위를 달릴 정도로 괜찮지만 적잖은 실점이 발목을 잡았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단단한 맛이 떨어진다. 19위 풀럼이 2번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최악의 수비력을 발휘한 팀이다. 아스널은 32실점으로 리그에서 중간 정도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실점 경기가 단 3번에 불과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5경기 동안 아스널은 단 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을 뿐이다. 그 상대는 허더즈필드로 꼴찌로 처진 데다가 가장 적은 득점을 올린 팀이기도 하다. 프리미어리그 최근 6경기에서 3패를 거두며 그리 분위기도 좋지 않다.

6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뒤 한층 날카로운 공격력을 발휘하면서 아스널을 맹추격했다. 맨유는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되려 실점도 줄었다. 최근 6경기 3실점에 불과하다.

아스널은 오는 20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간)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내에 들려면 첼시전을 잡아야 한다. 아스널이 수비 불안을 딛고 승리할 수 있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