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이경은 평소 자기관리에 엄격한 호날두에 대해 이야기했다.

축구 자체를 좋아한다는 이이경은 현재 4개 팀에 속해 있을 정도다. 팀에서 포지션은 공격수라는 이이경은 쉬는 날이 특별하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정이 맞는 팀의 경기에 나가 뛴다고 말했다.

이이경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뛰는 호날두다. 이이경은 "집 문을 열면 바로 앞에 호날두가 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커다란 액자로 해서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경은 "호날두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자기관리 때문이다. 본인 기록을 본인이 깨고, 평소 자기관리가 엄격하다고 한다. 그런 호날두의 사진을 보면 집에 들어가서 바로 눕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

축구팬들은 늘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두고 경쟁한다.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에 대한 갑론을박인데, 이 때문에 '다시 태어나면 호날두? 메시?'라는 질문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은 "다시 태어나면 누가 아닌, 호날두 세대에 태어나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다. 팬의 마음이 크다. 호날두가 은퇴한다고 하면 빈자리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지난 1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형사 강지헌 역을 연기했다. 아동학대범만을 살인하는 살인자 붉은 울음을 단죄하는 것에 망설임을 느끼는 복합적인 면을 비췄으며, 이성적이고 원칙적인 형사의 모습에 잘 녹아들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wy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