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두바이(아랍에미리트), 박주성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이승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승우는 지난 중국전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물병과 수건을 걷어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그 논란은 한 유력 일간지를 통해 축구협회가 벤투 감독에게 이승우의 출전을 강요했고, 이에 벤투 감독이 의도적으로 그를 기용하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이어졌습니다.

협회는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협회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대한축구협회는 감독과 테크니컬팀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고,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선수선발 및 기용은 감독의 고유권한임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승우는 나상호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체 발탁돼 극적으로 아시안컵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마 벤투 감독은 아직까지 이승우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승우는 벤투 감독 부임 후 불과 8분 밖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11A매치 명단에서는 아예 이름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계속 되는 이승우 논란에 대표팀은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대표팀은 다시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을 정리했습니다. 원팀으로 뭉친 벤투호가 토너먼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 벤투 감독과 이승우(오른쪽) ⓒ곽혜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