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캐슬'이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최고 기록에 한발짝 다가갔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대본 유출의 여파는 없었다. 대본 전체유출이란 초유의 사태를 겪은 'SKY캐슬'이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질주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7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19.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회가 기록한 19.2%보다 소폭 상승, 자체최고 시청률을 한 회 만에 다시 썼다.

대본유출도 걸림돌이 되지 못한 'SKY캐슬'의 시청률 질주가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이란 기록 달성에까지 이를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시청률 기록은 2017년 1월 막을 내린 tvN의 '도깨비'가 갖고 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이 20.5%였다. 2위였던 '미스터 션샤인'의 18.1% 기록은 이미 넘긴 지 오래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SKY 캐슬’ 17회에서 한서진(염정아)은 결국 김주영(김서형)의 덫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는 김주영이 혜나(김보라)를 죽였다는 걸 알았지만 딸 강예서(김혜윤)의 인생이 걸려있는 문제였기에 그와 악마의 거래를 했고, 이수임(이태란)의 간곡한 애원까지 외면했다. 그러나 뒤늦게 혜나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고 주영의 악행까지 알게 된 강준상(정준호)이 주영을 찾아가 멱살을 잡으면서 또 다시 폭풍 전개가 예고됐다. 

'SKY 캐슬'은 이제 마지막까지 2회가 남았다. 과연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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