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친한 친구라고 하는 FA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뛰길 바라고 있다.

하퍼는 올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34홈런 100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워싱턴에서 뛰었는데 927경기에서 타율 0.279 184홈런 521타점 75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하퍼를 향한 관심은 꾸준하다. 이 가운데 시카고 컵스에서도 하퍼에게 관심이 있다. 다만 컵스 선수단 자체 연봉이 많기 때문에 조정은 필요하다. 성적을 내기 위해서 하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

여전히 FA 시장에서 떠돌고 있는 하퍼. 시카고에서 뛰고 있는 브라이언트가 하퍼를 향해 입을 열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9일 '브라이언트와 하퍼는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라고 했다.

브라이언트는 "하퍼는 나에게 좋은 친구다"면서도 "하퍼가 여기(시카고 컵스)에 오지 않는다면, 그가 플레이할 때마다 우리는 부러뜨릴 것"이라고 했다.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을, '절친'을 향해 강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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