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이와 꽝하이(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UAE), 박주성 기자] 조별리그 베스트 골 후보가 발표됐다. 아쉽게 한국은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18(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베스트 골 후보 투표를 독려했다. 득점은 총 10개 후보가 등장했다.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4골에 그친 한국은 후보에 없었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났다. 이제부터는 토너먼트다. 그 전에 AFC가 조별리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베스트 골 후보다. 아쉽게 한국은 후보에 없었지만 다른 팀들의 에이스 이름이 눈에 띄었다.

우리와 상대했던 중국의 우레이는 필리핀전에서 기록한 득점으로 후보에 올랐다. 우레이는 후반 20분 오른쪽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해결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우레이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후보에 있었다. 주인공은 응우옌 꽝 하이다. 예멘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다.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앞에서 얻은 프리킥은 예리하게 감아차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는 막을 수 없는 궤적이었다.

일본도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시오타니의 골이다. 후반 12분 우즈벡 수비수가 어정쩡하게 걷어낸 공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해결해 득점을 터뜨렸다. 우즈벡 선수가 쓰러져 있는 상황이라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일본은 승리를 챙겼다.

이 외에도 호주의 아워 마빌,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하드 알 무와라드,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리, 필리핀의 송크라신,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르슬라미라트 아마노프, 이란의 사만 고도스, 인도의 수닐 치트리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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