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켈레톤의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18~2019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윤성빈은 18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6초 45의 기록으로 2위를 올랐다. 우승은 1분 46초 17을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올 시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4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남겼다.

1차 시기에서 53초 24를 기록한 윤성빈은 2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역전을 노린 그는 53초 21로 선전했다. 그러나 두쿠루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비록 윤성빈은 우승은 놓쳤지만 3차 대회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경기를 하는 도중 실수가 있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실수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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