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메즈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우리카드의 기둥 리버맨 아가메즈(콜롬비아)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MVP로 선정됐다.

아가메즈는 기자단 총 투표 29표 가운데 26표를 얻었다. 정지석(대한항공)과 신영석(현대캐피탈)은 각각 한 표를 받았다.

아가메즈는 지난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혔던 그는 2014년 현대캐피탈을 떠난 뒤 4년 만에 국내 V리그에 복귀했다.

아가메즈는 4라운드까지 24경기에 출전해 733점을 올렸다.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공격 성공률 3위(55.54%) 오픈 공격 2위 시간차 3위 서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 MVP로 선정된 그는 2연속 MVP를 거머쥐었다.

▲ 알리 ⓒ KOVO 제공

GS칼텍스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몰도바, 이하 알리)는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8표를 얻었다. 그는 1표를 받은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 동안, 133점을 올렸다. 또 43.1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득점, 공격 종합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MVP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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