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의 오른손 투수 소니 그레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 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뉴욕 양키스의 오른손 투수 소니 그레이를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그레이는 2013년 오클랜드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7년 시즌 도중 양키스로 팀을 옮겼다. 지난해 성적은 30경기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4.90. 메이저리그 통산 155경기에 등판해 59승 52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선발진을 강화하기 위핸 신시내티의 움직임이 여전하다. 그레이도 자신을 원하는 팀이 어디든 그 곳에서 뛸 각오가 돼 있다. 그레이는 "어디서든 뛰길 원한다"면서 "양키스에서 계속 던지면 나는 팀 승리를 위해 더 높은 수준의 투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레이는 최근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던 선수다. 미국 팬그레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신시내티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밀워키, 오클랜드, 시애틀 등 6개 구단 이상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레이는 "나는 굴곡이 있었다. 분명히 지난해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그러나 나는 11승을 챙겼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양키스의 CC 사바시아가 건강에 문제가 생겨 그레이의 트레이드 길이 막히는 듯 했다. 그러나 사바시아가 수술을 받은 후 건강 우려가 지워지면서 그레이의 트레이드 길도 다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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