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두바이(UAE), 박주성 기자] 기성용이 결국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한국 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현장 취재 기자단에게 기성용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협회는 지난 7일 경기 중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이상으로 열흘간 휴식 및 재활훈련을 진행하였고, 정상훈련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지난 18일부터 팀훈련을 수행하였습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제 훈련 중 선수가 통증을 느껴 저녁에 다시 검사를 진행 한결과 부상 부위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면서 따라서 대회 종료 까지 경기를 뛸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어, 최종적으로 내일 오전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것을 결정하였다고 했다.

기성용은 최근 훈련에서 공을 차기 시작하며 부상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였으나 회복이 더뎌 결국 대회에서 낙마하게 됐다. 중원의 핵심 기성용이 사라진 벤투호에 빨간불이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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