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2주 연소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제공|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이 2주째 흥행 쌍끌이를 이어갔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1일~20일 주말 3일간 61만763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2만 5355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내안의 그놈'이 47만 782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 7269명. 손익분기점이 150만 명 선인 '내안의 그놈'은 이로써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 9일 나란히 개봉한 두 작품은 할리우드 작품들의 강세 속에 개봉, 신작들의 연이은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지키며 흥행몰이 중이다. 

한편 외화 '글래스'가 26만 7271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한미일 애니메이션들이 10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가 14만 1601명(누적 160만7000명), '언더독'이 7만 56명(누적 12만2010명), '극장판 공룡메카드:타이니소어의 섬'이 5만 4212명(누적 37만9566명), '미래의 미라이'가 4만 7026명(누적 6만53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3만 8832명을 모으며 9위에 올라 누적관객 986만 6662명을 기록했다. 1000만 관객 달성이 문턱이지만 가능성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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