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1일(이하 한국 시간) 은퇴 선수를 포함한 각 구단별 미래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r) 입성 가능 선수를 선정했다. 현재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서 명예의 전당 입회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3일 결과가 공개된다.

MLB.com은 "아직 마이애미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가 없다. 언젠가는 누군가가 명예의 전당 모자를 쓸 것이다"며 "MLB.com의 관점에서 누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인지"를 추측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올랐다. MLB.com은 "유일한 문제는 그의 명판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새겨질지 여부뿐이다"며 확실한 후보로 언급했다.
▲ 배리 본즈

▲ 로저 클레멘스
현재 명예의 전당 헌액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로저 클레멘스와 배리 본즈도 포함됐다. MLB.com은 "클레멘스와 본즈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투표 총합은 75%다. 그들은 2022년 투표가 마지막이다. 클레멘스가 아니라면 보스턴은 데이비드 오티스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MLB.com이 예상한 구단별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 선수다.

AL 동부
토론토 블루제이스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3루수)
볼티모어 오리올스 : 마이크 무시나(오른손 투수)
탬파베이 레이스 : 에반 롱고리아(3루수)
보스턴 레드삭스 : 로저 클레멘스(오른손 투수)
뉴욕 양키스 : 데릭 지터(유격수)

AL 중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캔자스시티 로열스 : 살바도르 페레즈(포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미겔 카브레라(1루수)
미네소타 트윈스 : 조 마우어(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 크리스 세일(왼손 투수)

AL 서부
LA 에인절스 :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 호세 알투베(2루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맷 채프먼(3루수)
시애틀 매리너스 : 스즈키 이치로(우익수)
텍사스 레인저스 :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NL 동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데일 머피(중견수)
마이애미 말린스 : 지안카를로 스탠튼(외야수)
뉴욕 메츠 : 카를로스 벨트란(중견수)
워싱턴 내셔널스 : 맥스 슈어저(오른손 투수)
필라델피아 필리스 : 커트 실링(오른손 투수)

NL 중부
밀워키 브루어스 : 라이언 브론(외야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알버트 푸홀스(1루수)
시카고 컵스 :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앤드류 맥커친(외야수)
신시내티 레즈 : 조이 보토(1루수)

NL 서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폴 골드슈미트(1루수)
LA 다저스 : 클레이튼 커쇼(왼손 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베리 본즈(외야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콜로라도 로키스 : 래리 워커(우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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