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용주가 '더 팬' 강력한 우승자로 떠올랐다. 제공|모스트웍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용주가 SBS '더 팬'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주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더 팬'에서 '톱 결정전'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발라드 프린스로 주목받는 용주는 SBS '더 팬' 1라운드에서 박원의 '노력'으로 262표를 받아 전체 15명의 참가자 중 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윤건의 '우리 둘만 아는'으로 총 264표를 얻은 용주는 발라드조 1, 전체 참가자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초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명되었던 트웰브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용주는 선우정아의 '구애'를 불러 172표를 받아 트웰브를 50표 차이로 꺾고 톱5 결정전에 안착했다.

용주는 '더 팬'에서 초반부터 단 한 차례의 위기 없이 늘 상위권 성적으로 4라운드까지 진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톱5 결정전'에서는 공일오비'잠시 길을 잃다'를 불러 500명 중 480표를 받아 96%라는 경이로운 표로 당당하게 1등을 거머쥐었다.

또한 용주가 이렇듯 로얄로드를 걷고 있는 이유는 그전에 없었던 새로운 발라더의 등장이라는 점 때문이다. SM 루키즈 출신의 용주는 배우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섬세한 감정선을 자신의 보컬에 능수능란하게 입혀 자유자재로 노래하는 등 디테일한 가창력의 끝을 보여주며 매 경연마다 팬 마스터와 방청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유희열은 "지금까지 정말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의 무대를 봤는데, 가창력과 느낌으로 부르는 노래는 단연코 역대급으로 1등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상민은 "3라운드가 용주의 한계라고 생각한 자신을 꾸짖어 달라"고 할 정도였다.

SBS '더 팬' 최종 T5는 오는 26일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주는 온라인 투표 후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 유력한 생방송 진출자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생방송 무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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