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우가 YG 차세대 보이그룹의 다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박정우가 YG 차세대 보이그룹의 다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박정우가 'YG보석함' 최종 데뷔 7인 중 다섯 번째 멤버가 됐다는 소식을 발표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정우는 첫 월말평가 때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당시 "누가 뭐래도 상위권에 있는 친구가 방예담이지만, 요즘에 예담이를 위협하는 친구가 있다"며 박정우를 소개했다.

박정우는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부르며 감성 충만한 보컬로 빼어난 재능을 뽐냈다.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방예담에 뒤지지 않는 실력으로, 박정우와 방예담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박정우는 첫 월말평가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박정우는 보컬 학원에 들어간 지 2일 만에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볼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YG 연습생이 된 후 본격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YG보석함' 경연을 거칠수록 성장했다.

재능 뿐만 아니라 끼도 넘쳤다. 박정우는 첫 번째 데뷔조에서 다시 연습생이 된 상황에서 동갑내기 하루토와 팀을 결성해 '2:2 유닛 자리 바꾸기' 경연에 나섰다. 박정우는 하루토와 함께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영상 평가에서 특별심사위원 위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정우는 'YG보석함' 개인채널에서만 22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경연 영상 세로캠과 더불어 일상이 담긴 다이어리캠 등이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 보이그룹 데뷔 멤버가 된 박정우가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 김준규와 함께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18일 방송된 'YG보석함' 마지막회 파이널 무대에서는 랩, 보컬, 댄스 포지션별로 1위를 차지한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이 데뷔 멤버가 됐다. 김준규는 이들 외의 연습생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데뷔의 영광을 안았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나머지 3인의 최종 멤버는 추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박정우에 이은 2명의 나머지 데뷔 멤버는 오는 23일, 25일 오전 11시 'YG보석함' VLIVE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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