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이강유 송승민 영상 기자]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질 맹활약하는 선수는 폴 포그바(25)가 전부는 아니다. 마커스 래시포드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치른 리그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려 4경기 연속 골이다. 앞서 14경기 3골 5도움에 비하면 가공할 만한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래시포드는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이후 7경기를 모두 뛰었다. 레딩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엔 후반 교체로 26분 뛴 게 전부였지만, 리그 6경기에선 모두 선발로 뛰었다. 6경기 중에선 허더즈필드타운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의 상승세가 '진짜'라는 게 갈린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서도 결승 골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득점을 기록 중이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원톱으로 나서는 래시포드는 확실히 자신감이 자랐다. 프리킥, 크로스, 돌파, 볼 키핑 과정 하나하나가 자신감이 넘친다. 

감독의 믿음과 함께 현역 시절 '슈퍼 서브'라는 별명답게 골 결정력엔 일가견이 있는 스승 밑에서 결정력이 좋아졌다. 

포그바의 활약뿐만 아니라 래시포드의 득점도 맨유 상승세의 한 축이다. 솔샤르 감독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래시포드의 결승 골로 2-1 승리르 맛봤다.

그는 래시포드에게 훈련장에서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경기장에도 있지만 주로 말을 더 많이 합니다.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이런 포지션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골을 마무리할 때 매우 침착하고 확실하게 합니다. 제가 처음에 말을 해준 부분입니다. 제가 맨유에 돌아오기 전에 몇몇 장면에서 놓치는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침착하게 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결정력이 깨어난 건 솔샤르의 믿음과 따듯한 조언 때문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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