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는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 베르나르두 실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33)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베르나르두 실바(24, 맨체스터 시티)를 낙점했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현지 시간) 이적시장을 다루는 섹션에 "레알이 모드리치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실바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같은 소속 팀에서 다비드 실바와 함께 중원의 핵심으로 뛰는 선수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선 다비드 실바와 구분 짓기 위해 그를 '베실바'로 칭하곤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는 7000만 파운드(약 1016억 원)의 가치를 책정한 베실바를 다비드 실바의 대체 선수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키려고 한다"고 했다. 

레알의 베실바 영입 작업이 쉽지 않은 이유다. 

스카이스포츠는 "레알의 베실바 영입 관심이 베실바와 맨시티의 재계약 논의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했다. 

베실바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서 5골 6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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