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캐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영입에 나설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 시간) "공격수 난에 허덕이는 토트넘이 충격적인 영입 소식을 알릴 수 있다. 영입 대상 주인공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디 캐롤이다"고 밝혔다.

캐롤은 올 여름 웨스트햄과 계약이 끝난다.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200만 파운드(29억 원)에 캐롤 영입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캐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잘나가던 공격진에 이탈 선수가 너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시안컵 출전 차 한국 대표 팀에 차출된 손흥민은 최대 2월 초까지 복귀하지 못한다. 해리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3월에나 돌아올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델레 알리까지 쓰러졌다.

알리는 21일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0분 햄스트링을 다쳤다. 경기는 2-1로 이겼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며칠 간 그를 살피며 부상 정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캐롤을 영입한다고 손흥민, 케인의 공백을 메울 순 없다. 캐롤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에 1골도 넣지 못했다. 2015-16시즌 리그 9골을 넣은 이후 매시즌 득점이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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