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 시간) "휴스턴은 여전히 앤서니를 트레이드하려고 한다. 트레이드 이외에 방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휴스턴에 합류한 앤서니는 올 시즌 10경기 출전하며 평균 13.4득점 5.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0.5%에 그쳤다. 앤서니 활용도에 실패한 휴스턴은 선수단 구성에 앤서니를 제외했다. 현재는 앤서니는 선수단에서 이탈해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휴스턴이 앤서니를 방출이 아닌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면 당분간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앤서니는 이제 더 이상 팀에 플러스 전력이 아니라는 게 증명됐기 때문이다.
수비 약점은 더 뚜렷해졌고 계속되는 야투 부진으로 공격에서의 장점도 없어졌다.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올 시즌 휴스턴은 앤서니가 빠질 때 오히려 경기력과 성적이 올라갔다.
때문에 앤서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는 팀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앤서니의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도 회의적인 반응이다. 설사 휴스턴이 방출한다고 해도 앤서니를 품을 팀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거란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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