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23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 경기는 두 팀의 간판 공격수인 박하나와 강이슬의 에이스 대결로 관심을 모읍니다.

먼저 박하나는 직전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27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외곽포는 물론 득점과 함께 커리어 하이인 6스틸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삼성생명에 박하나가 있다면, KEB하나은행엔 강이슬이 있습니다. 강이슬 역시 최근 OK 저축은행전에서 27득점으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특히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쓸어 담으며 쾌조의 슛감을 보였습니다.

다만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 모두 직전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습니다. 삼성생명은 리그 최하위 신한은행을 상대로 간신히 역전승했고 KEB하나은행은 판정 논란 끝에 경기 초반 큰 폭의 점수 차를 지키지 못하고 OK 저축은행에게 접전을 허용했습니다.

현재 삼성생명은 리그 3위, KEB하나은행은 4위에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의 승차는 2.5경기인데요. 시즌 중반을 넘어가는 여자프로농구에서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따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놓고 경쟁 중이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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