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왼쪽)-현빈.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의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해 양측이 모두 부인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10여일 만에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처음은 지난 10일이었다. 두 사람이 미국에서 함께 목격되면서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고, 이는 열애설로 이어졌다.

당시 현빈과 손예진 소속사는 "함께 여행을 간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빈은 스케줄이 있었고, 손예진은 개인적인 여행이라는 설명이었다.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한 열애설은 21일 또 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두 사람은 한 마트에 동행했고, 장을 보는 모습에 '동반' 여행설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이번 역시 '설'에서 끝나는 분위기다. 먼저 입장을 밝힌 쪽은 현빈이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분이 있다보니 서로 미국에 있는 것을 알고 연락을 해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이 셀럽이라 집중된 것 같은데 다른 지인들도 함께 장을 봤다.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연인 관계가 아닌, 친구 사이다"고 말했다.

뒤이어 밝힌 손예진 소속사의 입장도 다르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손예진 씨가 지인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 현빈 씨가 미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연락을 해서 만났다.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연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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