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왼쪽)과 손예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두 번째 목겸담에 대해서도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찜찜한 해명만이 남았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현빈과 손예진이 해외로 추정되는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사진이 퍼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미국 목격담이 제기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목겸담에는 현빈과 손예진은 미국 LA에서 다정하게 여행 중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당시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손예진 씨는 평소에도 혼자 여행을 잘 다닌다. 현재도 혼자 여행중이다"라고 적극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열애설 부인 11일 이후 이번엔 마트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유포됐다. 앞서 "혼자 여행중", "만난 적 없다"고 해명했던 양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1시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양측 소속사는 4시간이 지난 오후 5시께야 "두 사람이 친분이 있어서 미국에서 만난 것이 맞다. 두 사람이 유명인이라 두 사람만 찍힌것 같다.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공식 입장이 나오기까지 4시간여 동안 누리꾼들을 비롯해 대중은 대형 스타 커플 탄생에 기대를 모았다. 사진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앞서 부인했던 동반 여행설까지 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으며, 지난해 영화 '협상' 프로모션 과정 도중 함께 촬영한 여러 사진들도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주목 받았다.

그러나 결국 소속사가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열애설은 '설'에 그치게 됐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혼자 여행 도중에도 시간을 내어 만나는 절친 사이임이 인증되는 찝찝한 해명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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