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호 이하정 부부.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건강하게 출산해 바르고 지혜롭게 키우겠습니다."

배우 정준호가 'SKY캐슬'의 신드롬적 인기몰이와 아내의 둘째 임신으로 겹경사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정준호의 아내인 TV조선 이하정 앵커는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이하정 앵커는 현재 임신 17주차로, 올 여름 출산할 예정이다. 정준호는 크게 기뻐하며 'SKY캐슬'을 막바지 촬영하는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아내를 챙기고 태교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정준호는 스포티비뉴스에 "너무나 감사하게, 저희 가족이 오래 전부터 바라 온 둘째가 생겼다. 건강하게 출산해서 바르고 지혜롭게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이어 "더불어 이번 주에 종영하는 'SKY캐슬'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쁜 가정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황금돼지띠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준호는 마지막 2회를 앞두고 화제몰이 중인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서울의대 출신의 주남대 병원 교수 강준상 역을 맡아 뻔뻔하면서도 차진 연기로 시선을 붙들고 있다. 극중 강준상은 출세욕에 눈이 먼 금수저 의사지만, 존재조차 몰랐던 딸 혜나(김보라)를 잃고 뒤늦게 뼈저리게 지난 인생을 후회하며 아내 한서진(염정아), 어머니 윤여사(정애리)울분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SKY캐슬' 방송에서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강준상' 정준호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26.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앞서 정준호와 이하정 앵커는 지난 2011년 결혼, 2014년 첫 아들을 시욱 군을 얻었다. 두 사람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도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부부 생활기를 공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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