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캐슬'에 출연 중인 김혜윤과 조병규가 각각 새 소속사와 새 드라마로 차기 행보를 정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JTBC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 중인 아역들이 다음 행선지를 정하면서 저마다 꽃길을 예고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은 최근 18회 방송분이 전국 2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의 인기로 김혜윤, 김보라, 찬희, 김동희, 조병규, 송건희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발굴되는 성과도 얻었다.

이에 'SKY캐슬' 종영 후 아역 배우들의 차기 행보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기획사 싸이더스HQ가 'SKY캐슬' 강예서 역의 배우 김혜윤과 전속 계약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싸이더스HQ는 21일 "혜윤은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에서 시청자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라며 "더욱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매니지먼트를 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속 계약 발표 이후 김혜윤과 싸이더스HQ가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1996년생 김혜윤은 극중 서울대 의대 입학에 집착하는 우등생 강예서 역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했다. 싸이더스HQ의 관리를 바탕으로 탄탄대로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22일에는 조병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병규는 'SKY캐슬' 종영 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조병규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극 중 주인공 강성모(김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앞서 성추행 혐의로 하차한 배우 정유안의 공백을 메운다.

조병규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차민혁(김병철), 노승혜(윤세아) 부부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인 차기준 역을 맡았다. 반항아적인 모습과 어머니와 형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매력으로 비쳐져 인기를 끌었다.

조병규의 캐스팅 소식에 조병규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함께 오르며 관심을 얻고 있다. 'SKY캐슬'로 얻은 관심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김혜윤, 조병규 외에 다른 아역 배우들도 각자 차기작을 모색 중이다. 이에 앞서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은 오는 26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녹화에 참여해 'SKY캐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종영까지 2회 남은 JTBC 'SKY캐슬'(스카이캐슬)은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