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시몬스(왼쪽)와 조엘 엠비드
▲ 조엘 엠비드(왼쪽)와 브렛 브라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필라델피아 76ers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홈경기에서 121-9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지난 5경기 4승 1패 기세를 이어갔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0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전반전까지 필라델피아가 65-50으로 앞섰다. 조엘 엠비드가 24점을 폭발하며 골 밑을 지배했고, JJ 레딕이 13점을 보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7점을 올리면서 추격전에 나섰으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 들어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휴스턴은 하든을 제외한 이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실제로 휴스턴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15.8%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주전과 벤치의 고른 득점포로 분위기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이었다. 일찌감치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휴스턴은 하든이 37점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하든을 제외한 주전 4명의 총 득점이 14점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엠비드(32점 14리바운드), 벤 시몬스(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JJ 레딕(16점) 등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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