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0년 3억달러를 기대했던 매니 마차도의 행선지가 전혀 예상 못 한 팀이 될 수도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차도를 영입하는 '뜻밖의 팀' 후보로 꼽혔다.

MLB.com은 22일(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지역 라디오 매체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마차도의 피츠버그행 가능성을 보도했다. 헥터 고메즈 기자는 트위터에 "피츠버그가 마차도에 관심을 보이는 미스터리 팀 가운데 하나라는 소식이 있다"고 썼다. 

피츠버그의 지난해 연봉 총액은 9500만 달러로 30개 구단 가운데 27위였다. 3위 다저스가 1억 9100만 달러로 피츠버그의 2배가 넘는다. 대형 FA는커녕 소속 팀 선수들도 FA 시즌이 되면 내보내는 게 일상다반사다. 

MLB.com은 피츠버그와 마차도라는 부자연스러운 조합에 대해 "피츠버그는 내야수를 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FA 시장에서 큰 돈을 쓴 적이 없다. 마차도는 '역대급 계약'을 바란다. 만약 피츠버그가 마차도와 계약한다면 기절초풍할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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