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용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의 미래' 프랭키 데 용(21, 아약스) 영입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했다는 보도다.

데 용은 20대 초반에 이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를 '씹어 먹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후방에서 침투 패스, 탈압박, 드리블 모두 가능한 만능 미드필더다. 장래가 촉망되는 데 용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클럽들이 경쟁에 나섰다. 

바르사의 소식을 전담해 취재하는 오리올 도메네크 기자는 22일(현지 시간) 스페인라디오 카탈루냐 라디오에 출연해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이 데 용에게 엄청난 경제적인 제안을 했다. 또한 데 용을 만나 그를 위해 주전 2명을 방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데 용이 흔들릴 만한 제안이다.

그간 바르사의 타깃이었던 데 용은 파리 생제르맹의 압도적인 이적료와 주급 제안에 PSG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바르사가 거액의 금액과 주전을 보장하면서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데 용의 차기 선택지가 어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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