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 예정이었던 'SKY캐슬' 19회가 결방한다. 제공|'SKY캐슬' 포스터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SKY캐슬' 25일 결방한다.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 19회는 '2019 AFC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 8강 경기 중계로 결방한다.

'SKY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되는 20부작 드라마로, 현재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5일에 19회, 26일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그러나 한국이 지난 22일 진행된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서 25일 금요일 10시에 중계되는 8강 경기와 'SKY캐슬' 방송 시간이 겹치게 됐다. JTBC가 아시안컵을 독점 중계하고 있기 때문에 'SKY캐슬'의 결방은 불가피하다. 이에 'SKY캐슬' 19회 방송은 오는 26일 토요일로 미뤄졌다.

'SKY캐슬'은 또 한 번의 결방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2월 1일 11시에 열린다. 'SKY캐슬' 최종회와 겹치는 시간대이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SKY캐슬'은 또 다시 결방할 가능성이 높다.

'SKY캐슬'은 종영을 앞두고 지난 19일 방송분이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몰이 중이다. 종영이 한 주 연기되면서 드라마 결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