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 톰슨(오른쪽)이 3점슛을 폭발했다.
▲ 드마커스 커즌스(오른쪽)는 GSW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를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원정경기에서 130-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8연승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라존 론도, 론조 볼의 부상 공백을 채우지 못하면서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전반전까지 골든스테이트가 65-55로 앞섰다. 클레이 톰슨이 21점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친 결과였다. 레이커스는 브랜든 잉그램과 카일 쿠즈마가 24점을 합작하면서 추격했다.

그러나 3쿼터에 경기가 결정 났다. 톰슨이 폭발했다. 3쿼터 8분 13초 동안 뛰면서 23점 3P 7/8을 기록했다. 누구도 톰슨을 막을 수 없었다. 톰슨 혼자 23점 올릴 동안 레이커스는 25점에 그쳤다. 레이커스는 톰슨 기세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과 수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의지를 잃고 말았다. 경기 내내 볼 흐름과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빠른 공격이 나오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결국 4쿼터에 가비지 타임이 되었다. 

승리의 주역은 톰슨이었다. 이날 27분간 4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17/20 3P 10/11로 엄청난 폭발력을 뽐냈다. 이날 톰슨은 3점슛 10개를 적립, 3점슛 성공 역대 19위가 되었다. 또한 케빈 듀란트가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FG 8/13으로 힘을 보태면서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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