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현이 석방 한 달 만에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제공|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배우 김동현이 석방 한 달 만에 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22일 이데일리는 김동현 소속사 노석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동현이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총 1억1400여만 원을 빌려간 뒤 곧 변제할 것처럼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돈을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석 대표는 지난달 김동현을 형사고소했으며, 이달 중순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노 대표는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자신의 빚이 누구에게 얼마가 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폭로했다.

김동현은 이전에도 사기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 2012년과 2016년에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됐으며, 이후 12월에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그러나 김동현은 석방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되며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대조영', '아내의 유혹', '엄마도 예쁘다', '광개토대왕', '사랑했나봐', '위대한 조강지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1990년 가수 혜은이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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