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증인'의 정우성.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증인'으로 돌아온 배우 정우성이 이른바 '얼굴낭비' 셀카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은 살인사건 용의자를 변호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지우(김향기)를 만나게 된 변호사 순호(정우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특별해지는 두 사람의 교감이 담담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극중 변호사로서 성공의 문턱에서 묵직한 질문과 마주하게 되는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정우성은 오랜만에 일상의 옷을 입고서 관객과 만난다. 

영화 개봉을 앞둔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SNS와 셀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또한 눈길을 끈다. 개인 SNS를 운영하며 공개하는 사진으로 종종 화제에 오르는 정우성은 이른바 '얼굴낭비'로 불리는 셀카 실력(?)에 대해 "저 이미 극복한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은 "가끔 셀카를 올리면 좋아하시니까 하는데 셀카 모드로 보고 하기는 하는데 너무 쑥스럽다"면서 "그러니까 빨리 찍고 냉큼 올린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예전엔 딱 한 장을 찍었는데 요새는 빨리 여러 장을 찍어 골라 올린다"며 "어플은 취향이 아니다. 기왕이면 민낯을 보여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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