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한국의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축하했다.

한국은 22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 경기에서 연장 끝에 김진수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2분 알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을 갔다. 김진수의 극적인 골이 터지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바레인전을 SNS로 상세히 알렸다. 앞서 나가고 있으면 앞서고 있다고, 연장에 갔으면 연장에 갔다고 알렸다. 한국의 승리가 결정되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소니가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한 시라도 빨리 돌아와야 한다. 해리 케인은 장기 부상으로 3월에야 복귀가 가능하고 델레 알리 역시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DESK' 라인 중 크리스티안 에릭센 딱 한 명만 남았다. 토트넘은 '소니가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라는 글에 박수 이모티콘 딱 한 개를 붙였다. 다소 슬퍼보이는 축하 메시지였다.

▲ ⓒ 토트넘 SN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