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이슈팀 기자] '불타는 청춘'의 멤버들이 생일을 맞이한 송은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나섰다.

22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멤버 최민용을 맞이한 청춘들의 양구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영하 20도의 추위를 뚫고 합심해 만든 시래기 고등어 밥상이 완성됐다. 새 멤버 최민용 덕에 막내를 벗어난 김부용은 "부용이 형이 새친구를 부러워 하는 것 같다"는 구본승의 농담에 "어렵다"고 동의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 당번을 뽑는 시간, 최민용에게 화살이 가자 그는 "강원도 양구에 네시에 도착했다. 물론 막내로서 도리지만 나만 먹었나 이거를"이라며 솔직한 언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 멤버들은 방에서 도란도란 수다를 떨었다. 김연수는 "마흔 일곱에 여기 들어왔는데 올해 오십이 됐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고 송은이는 "옛날에 쉰이라면 할머니라 생각했다"며 김연수의 나이에 놀라워했다.

송은이는 감기 몸살로 계속해 고열 증세를 호소했다. 최민용은 "(송은이가) 예전에 내가 알던 컨디션이 아니다"라고 걱정했고, 구본승도 "우리도 저러는 거 처음 봤다"고 놀랐다. 구본승은 송은이가 없는 자리에서 송은이의 생일을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하자고 의견을 냈다.

최성국은 최민용에게 "이 곳에선 뭐든지 하고 싶은 것을 해라"라고 조언했지만 돌아온 답은 "칡을 캐러 가고 싶다"라는 것이었다. 이 말에 남자 멤버들은 당황했다. 결국 구본승, 김부용이 최민용의 뒤를 따라 송은이의 생일 선물인 칡을 캐러 나섰다.

최성국은 숙소에 남은 송은이에게만 귤을 건네며 특별대우를 했고 박선영은 송은이에게 은근 슬쩍 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봐 겉절이와 가래떡을 접수했다. 같은 시간 칡을 캐러 나선 삼형제는 세시간 동안 언 땅에 삽질을 해 가며 칡을 수확했다.

도균은 끙끙 앓는 송은이를 위해 즉석 연주로 '함께 할거야'를 열창해 줬다. 따뜻한 노래 선물에 송은이는 흡족해 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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