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울상이다. 델레 알리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적어도 6주는 그라운드를 누빌수 없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3월 초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적어도 6주 동안 이탈한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풀럼전 승리로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격을 뿌리칠 발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알리를 잃었다. 알리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 밖으로 떠나는 알리의 표정과 포체티노 감독의 난감한 표정이 교차된 순간이었다. 경기 후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최악의 결과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떠났고, 해리 케인은 왼쪽 인대 손상으로 6주 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 감각은 물음표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을 앞둔 마당에 확실한 공격 자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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