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영상뉴스팀]이강인이 스페인 국왕컵 8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무릎 꿇었습니다.

발렌시아는 23일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헤타페에 0-1로 패배했습니다. 헤타페 원정 패배로 국왕컵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8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4강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팀은 패배했지만 이강인은 활발했습니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헤타페전에서 이강인 카드를 꺼냈습니다. 페란 토레스, 파레호 등과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필드 위를 누볐습니다.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헤타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왼쪽 측면과 중원을 오가며 발렌시아 동료들과 호흡했습니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도 "이강인은 최고의 재능이다. 리그 정상급 선수가 될 재목"이라며 호평했습니다.

이강인은 이 날 경기에서 1군 무대 두 번째 풀타임 출전에 성공했습니다. 첫 번째 풀타임 출전은 지난 국왕컵 16강 1차전 스포트링 히혼전입니다. 발렌시아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그는 오는 27일 비야레알전을 준비합니다.

▲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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